본문 바로가기

빡과장의 업무 썰/경영지원 및 인사노무2

혼자 하던 일을 여럿이 하려니 그것 또한 어렵도다. 성장하는 중소기업의 고민. 1인기업이었던 회사에 전자부품 1도 모르는 빡과장이 들어오게 되면서 초반의 저는 모든 일을 맡아 했었습니다! 1. 자재 구매 조달 2. 전자부품 납품 3.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4. 전산 데이터 업데이트 (거래명세서 입출고, 자금 입출금 현황) 5. 세금계산서 발행 6. 자금 집행 등등등... 이제는 대표님이 회사 인터넷뱅킹 들어갈 줄도 모르고 OTP 쓰실 줄을 몰라요.... (저 휴가 갈 때 OTP 놓고 가면 본인이 급한거 이체하시겠다고 해놓고 왜 아무것도 안되어 있...?) 모든 일을 제가 했다보니 (이 블로그에서 항상 강조하는거지만 제 능력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그냥 할 사람이 없어서였습니다........) 업체명만 봐도 이건 자재 구매한 건인지, 소모품 구매한 건인지, 공사대금인지 관리비인지 .. 2021. 10. 21.
녹록치 않은 중소기업/스타트업의 신규인력 채용, 그 애로사항 저희 회사는 대표님 혼자 운영하시던 1인 기업 시기를 거쳐 제가 첫 직원으로 합류했고, 지금은 정규직과 아웃소싱 생산직 포함 22명 정도 되는 기업이 되었습니다. 고작 3년여의 시간 동안 계속 채용 공고를 내며 필요한 인력들을 채용했습니다.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은 중소기업의 채용이란 쉽지 않습니다. 사람인, 인크루트 등 유명한 채용공고 사이트에 글을 올려도 이력서가 거의 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있고, (직무에 따라 많이 들어오는 분야도 있긴 합니다) 묻지마 지원을 하는 지원자를 걸러내는데에도 시간을 소비해야 합니다. 면접 일정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전날, 또는 당일에 불참을 통보하거나 무단으로 불참하는 사람도 많고요. 불참하더라도 하기와 같이 미리 연락 및 양해를 구하는 지원자는 20% 정도 밖에 되.. 2021.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