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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일상3

녹록치 않은 중소기업/스타트업의 신규인력 채용, 그 애로사항 저희 회사는 대표님 혼자 운영하시던 1인 기업 시기를 거쳐 제가 첫 직원으로 합류했고, 지금은 정규직과 아웃소싱 생산직 포함 22명 정도 되는 기업이 되었습니다. 고작 3년여의 시간 동안 계속 채용 공고를 내며 필요한 인력들을 채용했습니다.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은 중소기업의 채용이란 쉽지 않습니다. 사람인, 인크루트 등 유명한 채용공고 사이트에 글을 올려도 이력서가 거의 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있고, (직무에 따라 많이 들어오는 분야도 있긴 합니다) 묻지마 지원을 하는 지원자를 걸러내는데에도 시간을 소비해야 합니다. 면접 일정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전날, 또는 당일에 불참을 통보하거나 무단으로 불참하는 사람도 많고요. 불참하더라도 하기와 같이 미리 연락 및 양해를 구하는 지원자는 20% 정도 밖에 되.. 2021. 10. 18.
'중소기업 근로자는 멀티태스킹이 되어야 한다', 장점이 될지 단점이 될지는 나에게 달렸다. 고등학생 때.. 대학생 때..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가 뭘 좋아하는지, 나는 어떤 일이 맞는다, 나는 이런 일을 잘한다! 등등 고민해보는 시간을 모두 겪어보셨을거에요. 저도 저 나름대로 정의를 내린 '나'라는 사람이 있었죠. 누군가 푸시하고 스트레스 주는 일보다는 스스로 계획 짜서 일정내 마무리 하고.. (그 와중에 최대한 미루다 벼락치기 스타일인게 어이없음) 창의적인 것보다는 차라리 정해진 것을 꼼꼼하게 하는게 편하고 그런 것들이 제 마음을 평화롭게 해주었어요. 물론 위에서 정의내린 '나'는 사회에 적응해 돈을 벌어야 한다는 전제하에서 떠올려본 나입니다. 빡과장의 본캐 요즘 유행하는 MBTI 유형을 까보자면 전 INFP인데요, 아래에서 보시듯이 사실 저의 본캐는 자연속에서 동물이랑 같이 있는게 가장 .. 2021. 10. 17.
빡과장이 스타트업에 근무하게 된 계기 안녕하세요, 빡과장입니다. 닉네임 설정을 하려는데 제 부캐인 '박과장'은 누가 쓰고 계시더라구요. (본캐는 주말에 놀러다니느라 바쁩니다^^; 주로 네이버 블로그에 출몰하죠) 그래서 회사에서 자주 빡이 치는 저의 상황을 빗대어 '빡과장'으로 닉네임을 설정했습니다. 너무 찰떡인 것 같아요^^ 제가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는 개업한지 이제 만 4년된 아직 신생기업입니다. 사실 스타트업의 정확한 정의와는 꼭 맞지 않는, 그냥 수많은 중소기업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저희 대표님이 가고자 하는 방향, 꿈꾸는 방향이 스타트업과 일치하기 때문에 저는 스타트업 생존기로 글을 올려볼까 합니다. 대표님 코인 타자~~~!!!! 저희 회사는 전자부품 유통으로 시작했으나 현재는 자그마한 생산라인을 돌리고 있어요. 저는 이 회사의 .. 2021. 10. 16.